[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당 조직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친윤계(친윤석열계)는 전진 배치시키고 비윤계(비윤석열계) 인사들은 대폭 정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직접 친윤계로 분류되지는 않더라도 윤 대통령의 당선에 이런저런 도움을 준 인사들은 정치적으로 중용하고 그렇지 않은 인사들은 배제됐다는 것이다.국민의힘이 국회의원 선거구 253개 지역 중 당협위원장이 없는 사고 당협에 새 조직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2024년 총선을 대비해 기초 조직 정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비윤계들의 반발도 적잖게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비상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6·1 지방선거를 54일 앞둔 가운데 경기도지사 선거 구도가 요동치며 전국적으로 가장 관심 받는 지역으로 떠올랐다. 경기도지사는 차기 대선 주자급으로 분류돼 경기도민은 물론 전 국민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역대 경기도지사를 거친 이인제·임창열·손학규·김문수·남경필·이재명 전 지사 등이 대선에 출마하거나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실제 당선에 성공한 사례는 없다. 이런 가운데 8일 현재 현재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출마자는 국민의힘 7명, 더불어민주당 2명, 기본소득당 1명, 진보당 1명 총 10명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국민의힘 소속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이 오는 17일 국회와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심 전 국회부의장은 이날 출마선언을 앞두고 “경기형 교통-주택-일자리 동시 해결을 통해 대한민국 일류 경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의 잠재력을 가졌지만 그동안 대권 주자들의 정치적 발판으로 이용되면서 발전이 정체됐다”며 “새로운 경기 비전과 오직 경기만을 위한 발전전략으로 경기의 자긍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심 전 국회부의장은 이날 출마선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6일 이준석 당 대표의 탄핵을 공식 제안했다.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오늘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의총인데 당 대표가 변하는 모습을 아직 볼 수 없다"며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이제 당 대표 사퇴에 대해 결심을 할 때가 됐고 여기서 결정하자"고 강조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이어 발언자로 나선 태영호 의원은 이 대표 탄핵 추진을 위한 무기명 투표를 제안했다.최근 당 안팎에서 끊임없이 제기돼 온 이준석 대표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에 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심재철 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4일 기자에게 보내온 성명서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정조준 해 "2년 전 타당 시절의 '손학규 때 학습효과'를 운운하는 당대표는 이제 더 이상 국민의힘 당대표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그는 또 "'어떻게 지금까지 왔는데…'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분노와 한탄소리가 들리지 않느냐"며 "지난 5년 간 야당의 소리에 정권이 귀를 닫고 있을 때도 폭염 아스팔트 위에서, 혹한의 거리에서 열심히 투쟁했던 당원들을 보기에 부끄럽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7일 통합당의 총선 참패 원인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건 (정부·여당의) 매표용 현금살포였다"며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 앞으로 더 극성을 부릴 것이라고 주장했다.심 원내대표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 이틀 전 아동수당을 40만원씩 뿌려댔고, 코로나 지원금을 4월 말부터 신청하라며 대통령부터 나서서 100만원씩 준다고 했고, 기획재정부에서 (지원금 지급 대상을) 50%로 잡은 걸 선거 때 70%로, 다시 전 국민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은 "문희상 의장과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국민 발안제 개헌안을 8일 날 처리하자고 우리당을 압박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혀두지만, 우리 미래통합당은 원포인트 본회의 일정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어 "일부 언론에서는 민주당과 본회의 개의를 합의했다가 번복한 것으로 보도했지만, 본회의 개의 합의는 민주당의 왜곡이자 억측"이라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지난 월요일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로부터 전화가 와서 '어차피 불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당선자대회에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우리 당에게 던져준 메시지는 분명하다. '변화하고 혁신해라. 바뀌어라'라는 것"이라고 일갈했다.이어 "그래서 구태의연한 것들을 모두 다 도려내야만 우리가 살아날 수 있다는 것들을 이번에 저희들은 크게 체험을 했다"며 "중도·무당층까지 아우르는 개혁을 해내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우리들에게는 기회가 대단히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다가오는 내후년 대선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이길 것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성범죄 진상조사단 1차 회의'에서 "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더불어민주당발 성추문이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제일 먼저 오거돈 성범죄가 터져 나왔다"며 "오거돈 성범죄는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이다. 그런데 이것을 은폐해오다가 총선 이후에 마지못해 이렇게 드러내놓고 사퇴를 한 중대한 범죄"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시장 직에서 물러났다고 해서 끝날 일이 절대 아니다"라며 "상응하는 법적처벌을 반드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27일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제명을 만장일치로 결정한 가운데, 심재철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거돈의 성범죄는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으로 현행범인 오거돈을 즉각 긴급 체포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권은 같은 편이라고 특혜를 주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심 권한대행은 "성폭력상담소가 오거돈의 말에 따라 보름 넘게 지켜보고만 있었다는 것도 석연치가 않다"며 "총선 직전에 여권 주요 인사인 부산시장이 사퇴를 약속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정부‧여당이 재난지원금 관련 이상한 절충안을 내놓고 모든 게 야당 손에 달렸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총선에서 180석의 압승을 거둔 거대 여당이 야당에게 결정하라는데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당초 소득하위 70% 대상으로 가구당 100만원 상당 재난지원금 지급안을 제시했던 정부는 민주당이 전 계층(100%) 지급안을 요구하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겸 원내대표는 24일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공식 요청했고, 이를 받아들였다"며 "오는 28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체제를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심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추대가 최고위의 마지막 역할"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공식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심 대표 권한대행은 비대위 기한에 대해선 "당헌상 96조6항에 따라 비상상황이 종료된 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와 관련해 "예산편성권을 가진 정부와 국정을 책임질 여당이 엇박자를 내는 현재 상황이 먼저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심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집권 여당이 통합당 탓으로 돌리면서 마치 우리 당이 반대해서 안되는 것처럼 호도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통합당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미래통합당은 22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비대위원장에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심재철 통합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당이) 가도록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심 권한대행은 "어제 하루 종일 20대 국회의원과 21대 당선자 142명에 대해 전화를 전수조사로 돌렸다"며 "아예 연락되지 않은 분은 2명이고 나머지 140명의 의견을 취합해 최종 수렴한 결과, 김종인 비대위가 다수로 나왔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번 총선에서 범여권에 전체 의석의 3/5인 180석을 내어주는 참패를 당한 미래통합당이 17일부터 당 수습에 나서는 양상이다.미래통합당은 당 정비의 첫 번째 수순으로 황교안 전 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당대표직에 심재철 원내대표를 당대표 권한대행으로 세우기로 잠정 합의했다. 통합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심 원내대표와 일부 최고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당 수습 방안을 내놨다. 심 원내대표는 "당 사무처에 확인해보니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하도록 돼